네스프레소 버츄오 업 기기 구매 상세 후기☕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네스프레소 매장 탐방
4월 마지막 주, 신랑의 생일을 맞아서 계속 갖고 싶어했던 커피 머신을 선물하려고 서현역 AK플라자 네스프레소 매장에 방문해보았다.
판교 현대백화점에만 네스프레소 매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서현역에도 있었다니!

미리 네스프레소 머신에 대해서 살짝 공부해봤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오리지널 라인이랑 버츄로 라인으로 나누어진다.
오리지널 라인은 고압 펍프로 커피를 뽑아내는 방식이라 진한 맛이 특징이고,
작고 길쭉한 모양의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사 캡슐이랑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버츄오 라인은 캡슐을 회전시켜서 원심력을 통해 커피를 뽑아내는거라 부드럽고 크레마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버츄오 라인이 조금 더 다양한 머신 선택지가 있었는데 버츄오 팝, 버츄오플러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버츄오 업 머신이 있다.
신상 모델인 버츄오 업은 기존 버츄오들 보다 훨씬 빠른 예열시간을 자랑하는데 무려 3초만에 예열이 끝난다고 한다.
위에 사진이 바로 버츄오 업 머신 사진!
우리 신랑은 주말 아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시는데
거의 아이스로만 먹기 때문에 버츄오 업의 아이스 커피용 농축 추출 모드도 아주 잘 쓸 것 같았다.



서현역 AK에서 다양한 네스프레소 머신들의 실물을 확인해봤는데,
역시 신상 버츄오 업이 가장 컴팩트하고 세련된 색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오리지널 라인들은 디자인적으로 커피가 추출되서 나오는 부분이나
사용한 캡슐 보관함이 까만색으로 되어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들지 않았다.
버츄오 머신도 내가 구매하려고 하는 버츄오 업 말고 이전 버전은
좌우 부피가 상단히 큰 편이라 짐이 많은 우리집 주방에는 공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을 것 같았다.
역시 이리보고 저리봐도 네스프레소 신상 버츄오 업 머신이 답인 것 같다.



커알못인 나에게 커피 맛보다는 우리집 주방에 얼마나 예쁘게 어울릴지가 가장 큰 관심사여서
부피감과 디자인 그리고 색감 위주로 고민해보았다.
왼쪽부터 펄 화이트, 블랙, 가장 최근 출시 컬러인 오션 블루.
아이보리색 천지인 우리집 주방에는 네스프레스 버츄오업 펄 화이트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요 아이로 마음을 정했다.
조작 버튼도 상단에 2개 뿐이라서 복잡한거 싫어하고, 기억력 별로인 나한테 너무 좋다!
기능이 많은 것보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기기가 최고라구요. 👍

그리고 새로 나온 디카페인 캡슐인 프렌치 라벤더로 시음도 해보았다.
역시 크레마가 제대로라는 버츄오 머신의 특징대로 엄청나게 풍성하고 촘촘한 크레마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겹겹이 쌓여진 크래마가 커피 제일 윗층을 단단히 감싸고 있어서, 커피의 향이 날아가는 것 방지& 보온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덕분에 마지막 한 모금까지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
이중 박스 포장 배송 상태 & 정품 등록 보증 연장 방법
매장에서 구매해도 할인이랑 고가의 사은품을 챙겨주는게 많아서 가격적으로 괜찮았지만,
네이버 스토어 네스프레소 브랜드샵에서 무려 39% 할인 중이라
정가 329,000원을 199,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 바아아로 주문했다.
다만 펄 화이트 컬러는 너무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길래 신랑 생일 전에 배송받지 못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바로 재고가 들어와서 빠르게 클릭해서 구매를 완료했다.
배송은 정말 빠르게도 이틀만에 집앞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
그럼 정말 본격적으로 네스프레소 버츄오 업 펄 화이트 언박식 후기 시작.



웬만한 외부 충격은 겉상자가 다 보호할 수 있도록 아주 두껍고 커다란 황색 상자에 1차로 포장되어 도착했고,
더러워진 겉상자를 뜯어내면 이렇게 네스프레소 크래프트지 박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근데 이 크래프트 박스를 개봉해야 그 안에 진짜 버츄오 업 전용 박스를 확인할 수 있는 이중 박스 구조였다.
배송으로 받으면 혹시나 제품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다.



무려 3중 박스로 포장되어 있어서 이제야 진짜로 꺼내보는 버츄오 업 머신.
펄 화이트 제품 색감이랑 잘 어울리는 파스텔 핑크 컬러의 배경이미지가 박스에 프린팅 되어있고,
박스는 위쪽부터 열어보면 된다.



커피 취향 찾기, 클럼 멤버 전용 혜택 등등 한번쯤 봐두면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 링크가
QR코드로 프린팅되어 있어서 휴대폰으로 쉬게 확인해볼 수 있는 리플렛이 제일 위에 올려져 있었다.
리플렛에 표시되어 있는 두번째 QR코드를 열어보면 바로 정품 등록을 할 수 있는데,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되서 약간 번거롭기는 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무상 보증 기간은 12개월이지만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12개월이 추가로 연장되기 때문에
총 2년동안 기기 결함에 대한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다.
정품 등록을 마친 사용자에게는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 자격이 부여되서 다양한 전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첫 주문 웰컴 오퍼 혜택이나 한정판 캡슐 출시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제일 편리한 듯.
그리고 다 먹은 네스프레소 캡슐을 모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비닐팩도 동봉되어 있었다.
요 비닐팩에 모아서 네스프레소 부티크에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수거요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귀차니즘 때문에 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팩 보관은 해두었다.나중엔 어디 두었는지도 까먹을지 모르지만..



내부 박스 안쪽에는 기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용 고정 종이 프레임이 상단과 하단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었다.
상세한 설명이 담겨있는 가이드북이 있었는데 앞에 몇장 보다가 금방 덮었다.
앞으로도 영영 열어보지는 않을 듯 ㅋㅋ
왼쪽 위를 보면 납작한 박스가 하나 있는데, 저 박스에 바로 웰컴 커피 캡슐이 들어있다!
12가지 웰컴 캡슐 키트 구성 & 산미 적은 부드러운 캡슐 추천
머신 구매 고객 모두에게 증정되는 12가지 종류의 웰컴 키트🎁는 에스프레소, 더블 에스프레소, 그랑 룽고, 머그 용량별로 구성되어있다.
버츄오 시스템은 캡슐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최적의 물 양과 추출 온도를 설정해 주는 스마트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캡슐에 따라 따로 설정할 부분은 전혀 없음!



12가지 다양한 샘플 캡슐 중에서 특히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멜로지오 캡슐이 가장 인기 아이템이다.
위에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연한 하늘색 캡슐이다.


멜로지오는 곡물의 향긋함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뤄서 아침 시간에 부담 없이 마시기 가장 좋았다.
몇가지 더 추천해보자면 평소에 신맛이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은 브라질 원두가 블렌딩된 비앙코 포르테도 괜찮을 듯.
비앙코 포르테는 우유랑 섞었을 때 원두 특유의 고소함이 확 퍼져서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라테를 제조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스토르미오 추천! 강렬한 로스팅 향이 특징인 캡슐이었다다.
그리고 웰컴 키트에는 카페인 섭취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디카페인 캡슐도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다.
캡슐마다 각기 다른 색감을 갖고 있어서 그냥 웰컴 키트를 열어두기만 해도 시각적으로도 너무 예쁘다.
유통기한도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얼마나 신선(?)한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집은 도장깨기처럼 12개의 캡슐을 하나씩 마셔보면서 박스에 O/X 표시를 해서 한줄씩 실제 구매를 할건지 표시해두었다.
맛은 하루만 지나도 까먹을테니 직관적으로 표시해두는게 나중에 편할 것 같았고, 아직 3개밖에 표시는 못했지만
12개를 다 채우면 네스프레소 매장 가서 키트에 없는 캡슐도 맛보면서 1줄 단위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키트에 있는 캡슐 정보랑 내가 느끼는 맛을 대조해가는 과정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


왼쪽 위에 쏙 들어가 있던 웰컴 키트를 꺼내고, 고정용 종이 프레임까지 제거하고 나면
이제 정말 정말로 버츄오 업 기기를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본체는 부드럽고 커다란 비닐로 감싸여 있어서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스크래치조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기기 하단 물받침쪽에 시리얼 넘버가 표시되어 있는 바코드 스티커가 있는데, 이 번호로 정품 인증을 하면 된다.
나중에 서비스 센터 접수할 때도 이 번호가 꼭 필요하니까 사진 꼬옥 찍어두기!
네스프레소 사이트에서 정품 인증을 완료하고 나면 오른쪽에 캡쳐한 이미지처럼
시리얼 넘버랑 품질 보증기간이 표시된다.
정품 인증 안하면 단 1년만 보장인데, 인증하면 2년까지 보장되니까
귀차니즘이 있더라도 인증은 꼭 해두면 좋다. 어느날 갑자기 고장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구~.
⚙️ 버츄오 업 상세 스펙 및 물통 관리와 자동 세척 기능 활용
네스프레소 버츄오 업 펄 화이트 모델은 미니멀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가로 폭은 아주 슬림해서 여유 공간이 별로 없는 주방 선반이나 밥솥 장 한구석 어디에 두어도 공간도 별로 안 차지하고 잘 어우러진다.
제품 뒷면에 위치한 물통은 투명한 원통형이라 물 잔여량을 바로 확인하기 편리했고,
물통 용량도 1.1리터 정도로 넉넉한 편이라 머그 사이즈로 커피를 여러잔 추출해도 물을 자주 보충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물통 위치가 좌우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각자 주방 구조에 맞춰 변경하면 된다.
물론 굳이 좌우에 않놓고 기기랑 일직선이 되도록 뒤쪽으로 숨겨(?) 놓을 수도 있다.


기기 상단에 알루미늄 컬러로 되어있는 레버를 위로 밀어 올리면 캡슐 투입구 보인다.
근데 이 레버가 30% 열릴 때까지는 쉽게 올라가는데, 한번 뻑뻑한 구간이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뻑뻑해서 뭔가 부러뜨리거나 고장낼까봐 여는데만 한참 걸리기도 했다..
그리고 닫을 때도 아주아주아주 뻑뻑하게 닫히는데, 뭔가 고장낼 것 같은 뻑뻑함이지만
정상적인거니까 과감하게 팍! 닫으면 된다. 😂
실제로 닫이보면 무슨 얘기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음..ㅋ


캡슐은 만들어진 모양대로 쏙 넣고서, 레버를 닫으면 된다.
컵 받침대는 끼움 방식으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에스프레소 샷잔부터 대용량 텀블러까지 모두 넣을 수 있다.
컵의 높이에 맞춰서 받침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니, 커피가 추출되면서 방울방울 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커피가 컵에 다 내려진 후에 추출이 끝난 폐캡슐 컨테이너는 아래쪽의 통으로 툭 떨어진다.
하단의 통에는 10개 이상의 캡슐이 들어가도 충분한 공간이라서 한번 내릴 때마다 바로 비우는 버거로움은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주기적으로 비워줘야 색 변화 없이 깨끗하게 쓸 수 있을 듯?
잔수는 꽤 나오는 편이라 아예 머신 아래에 두툼한 키친타월을 몇 장 깔아두었다.
기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이나 장기간 미사용할 때에는 내부 세척 기능을 사용하는게 최상의 맛 유지에 좋다고 한다.
물통에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우고, 상단 버튼을 2초 내로 3번 연속으로 누르면 주황색 등이 켜지면서 세척 모드가 실행된다.
한 5분 정도 뜨거운 물이 내부 관을 타고 흐르면서 미세한 가루나 불순물을 씻어내는 과정이 3회 반복되는 세척 과정이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커피를 내리면서 소음이 예상보다 컸다는 건데
버츄오 머신이 원심력을 이용한 회전 추출 방식이다보니 소음과 진동음이 같이 난다.
갓난 아기가 있는 집은 애가 깨어있을 때 커피를 내려야 할 듯 하다.
추출 시간이 체감 상 3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소음에 민감하다면 참고하시기를.

신랑은 정말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
나도 주말 아침에 커피 내리면서 나는 원두 향기 덕분에 더 여유로운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사용법이나 관리법도 아주 직관적이라서 오래동안 불편함없이 잘 사용할 것 같다.
버츄오 전용 캡슐은 공식 앱으로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받을 수 있다니까
앞으로 정착할 캡슐을 찾으면 앱으로 편하게 구매하고 받는 것도 문제없을 것 같다.
캡슐 가격도 개당 890원에서 1500원 정도까지 합리적고, 맛도 워낙 다양하니까
집에서 편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커피 마시기에 너무 좋으다.
배송도 박스 여러겹으도 안전하고 단단하게 받아볼 수 있고 디자인이나 성능이 모두 훌륭해서
커피를 좋아한다면 망설임 없이 바로 주문해도 좋을 아이템으로 핵인정!
내돈내산으로 구매하기에도, 커피를 좋아하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운
네스프레소 버츄오 업 펄 화이트 내돈내산 구매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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