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현대백화점 하이주얼리 브랜드 투어 💎
금요일 정오 명품 주얼리 브랜드별 웨이팅 현황
참새가 방앗간 가듯이 놀러가는 내 최애 놀이터 판교 현백.
작년 연말에 나에게 주는 선물로 주얼리 쇼핑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써보는 명품 네클리스 쇼핑 후기~.
판교 현백 1층에는 샤넬 빼고 거의 모든 유명 명품 브랜드가 다 들어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예물 반지가 주력인 브랜드 빼고 제일 인기 많은 3개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투어해보았다.
인기 주얼리 브랜드가 1층에 다 있기 때문에 많이 걸을 것도 없이 쇼핑 동선 짱짱 편리함.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 + 일찍 가서 기다리는거 아니면 웨이팅 걸어두고도 못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서
마침 여유가 났던 평일 금요일에 둘러보았다. 금요일은 휴가자가 많으니까, 월~목요일 중에 가면 웨이팅이 조금 덜 하지 않을까 싶음.

현백 도착하자마자 금요일 낮 12:17에 가장 인기 많은 주얼리 2대장 반클리프 아펠이랑 불가리 매장부터 들러서 예약을 걸어두었다.
두 곳 모두 접근성 좋은 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한 주얼리가 있다 보니까 평일 낮인데도 내 앞에 대기자가 21팀이나 있었다…
매장 입구에 있는 직원분한테 연락처랑 인원을 남기면 태블릿으로 접수해주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다.
불가리에 접수한건 12:17이었는데, 입장 알림을 받은건 14:19였으니 평일 낮인데도 딱 2시간 정도 대기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불가리 접수 전에 반클리프 먼저 접수했었고, 입장 알림도 반클리프에서 살짝 먼저 왔으니까
2개 브랜드 모두 평일 낮 기준으로 2시간 대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11시 반~ 12시 사이에 대기 걸어두고, 지하 내려가서 점심 여유있게 먹고 올라오면 대충 시간 맞을 듯?
백화점 내 주차는 구매 금액에 따라 무료 주차 시간이 부여되는데, 주얼리 구매 시에는 5시간 이상 넉넉하게 넣어주니까
당일에 구매까지 한다면 주차 해놓고도 충분히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결론 : 반클리프 아펠이랑 불가리는 백화점 들어가자 마자 빠르게 대기 걸어두기!
그라프 매장 방문 & 버터플라이 컬렉션 착용 🦋
반클리프랑 불가리는 매장이 바로 양옆으로 붙어있고, 그 사이에 출입구를 지나면 옆면에 그라프 매장이 있다.
아무래도 그라프는 기본이 500만원대부터 시작하다보니 가격대가 살짝 높아서 그런지
대기가 전~혀 없었고, 내부에 구경하고 있는 그룹도 1팀뿐이었다.


김건희 목걸이로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브랜드 GRAFF.
선물받았다는 목걸이는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인데, 이름대로 나비 심볼이 체인 형태로 많이 들어가있는 디자인이다.
잠시 김건희 목걸이 구경하고 가보기.
롱 네클리스라 한줄로 길게 해도 되고, 2줄로 짧게 연출해도 되는 아이템!



그라프는 세계적으로 다이아몬드💎 퀄리티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브랜드인데,
불가리나 반클리프 아펠과 비교해봐도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이 제일 압도적으로 화려했다.

나는 그라프 시그니처 라인인 버터플라이 컬렉션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
김건희 목걸이인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에 디자인 되어 있는
버터플라이 심볼을 떼어서 미니 심볼 목걸이로 나온 제품은 가격대도 아주 높지는 않아서 구매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었다.



모든 제품들이 그라프의 정교한 세팅 기술이 잘 드러나 있었고, 다이아몬드의 압도적인 반짝임도 장난아니었다.
제일 왼쪽 모델이 버터플라이 쁘띠 파베 다이아몬드 라인 펜던트.
여러 마리의 나비가 이어진 화려한 디자인이고, 쇄골 가운데 부분을 꽉 채워주는 부피감이라 직접 해보니 너무 예뻤다.
가격은 8,810,000원인데, 전체적인 부피감과 화려함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느껴졌다.
착샷은 아래에 모아서 보여드림.
가운데 모델은 클래식 버터플라이 라운드 다이아몬드 펜던트.
아주 반짝거리는 대칭형 나비 날개가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달고 있는 디자인이다.
0.7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 + 0.18캐럿 버터플라이 심볼까지 해서 총 0.88캐럿 다이아몬드가 적용된 네클리스.
가격은 10,680,000원이었는데 솔.직.히. 직접 해보니까 엄청 반짝이긴 하지만 막 예쁘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화려하지만 뭔가 단촐한 느낌이랄까..?
이 가격이면 알함브라를 색깔별로 2개 사겠다 싶은 정도… 개인 의견입니다.
주얼리도 공홈에서 사진으로 보는거랑 실제로 착용해보는거랑 느낌 차이가 크니까, 꼭 실착해보고 구매하시기를!
제일 오른쪽 모델은 미니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펜던트.
요게 의외로 마음에 쏙 들었는데 가격도 버터플라이 라인 중에 제일 저렴이인 5,470,000원.
나비 심볼이 얇으면서도 너무 얇지않은 적당한 두께로 잘 빠졌고,
가운데엔 세로로 세워진 아몬드 모양 다이아몬드까지 콕 박혀있어서 너무 섬세하고 우아하게 반짝였다.
작아보이지만 나름대로 0.15캐럿의 다이아가 사용된 모델이다.


직접 착용해본 버터플라이 쁘띠 파베 다이아몬드 라인 펜던트.
880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묵직한 부피감이랑 미친 반짝임이 아주 훌륭했다.
오히려 1천만원이 넘어도 납득될만한 디자인과 퀄리티였고, 다만 데일리로 하기에는 살짝 아주 살짝 과한 느낌?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요건 그래도 한번 욕심내볼까 싶은 디자인이었다.
이날 둘러본 목걸이 중에서 가장 베스트🩷였는데, 데일리 착용하기에 살짝 과한 이슈로 최종 구매는 하지 않았다.


요건 미니 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펜던트 착용샷.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되는데 작지만 아주 반짝이고,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라 데일리로 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20대~30대의 귀여운 분위기를 가진 여자분한테 찰떡일 것 같은 디자인이고, 아주미가 하기에는 조금 언밸런스한 느낌이 있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모델이니까 결혼을 결심한(?) 여자친구에게 화이트 데이 선물로 조금 비싼거 사주고 싶을 때 구매하면
무조건 진심으로 좋아할 아이템으로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누구나 다 하는 알함브라나 디바스드림 같이 흔한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분이라면
조금 더 유니크한 느낌으로 착용하기에 너무너무 좋을 듯!


착용하면서 열심히 골라보고 있으니까, 친절한 그라프 셀러님이 몇가지 더 추천해준 제품들.
왼쪽 사진은 버터플라이 다이아몬드 펜던트.
사진에서는 잘 안드러나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너무 화려반짝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데일리로 하기엔 너무나 눈부신 아이들이었고, 멋내기 정도 10점 만점에 7점 이상 해야하는 날에 맞는 제품이었다.
움직임에 따라 살랑거리는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아주 마음에 들 모델이기는 하다.
가격은 버터플라이 쁘띠 파베 다이아몬드 라인 펜던트랑 동일한 8,810,000원.같은 가격이면 무조건 버터플라이 쁘띠 파베 선택할거임.
오른쪽 사진의 왼쪽편에 있는 로즈 골드 2개 제품은 순서대로
미니 버터플라이 다이아몬드 펜던트, 와일드 플라워 펜던트.
미니 버터플라이는 0.04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580만원대.
와일드 플라워는 0.06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가격도 비슷했던 것 같다.
미니 버터플라이는 살짝 허접해보이는 느낌이 있었고
와일드 플라워는 반클리프 아펠의 프리볼이 연상되는데, 프리볼보다 안 예쁘게 생겨서 패스.
그라프는 보통 1,000만원 이상의 고가 라인이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500만 원대의 엔트리 모델인 와일드 플라워도 있으니까 배제하지 말고 쇼핑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반클리프랑 불가리에 비교할 수도 없는 친절한 셀러분들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라프는 다른 하이주얼리 브랜드랑 비교해봐도 다이아몬드의 광채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니까
다이아 자체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합니당!
반클리프 아펠 빈티지 알함브라 & 프리볼🍀
그라프에서 한참 보고 나와서 화장품 몇군데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1시 50분쯤 지나서 드디어 반클리프 아펠 입장 알림이 왔다.
매장 내에 빈티지 알함브라가 컬러별로 다 있었고 프리볼 제품도 엄청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재고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했다.


다만 이날 들렀던 3개 브랜드 가운데서 가장 불친절 끝판왕이었던 셀러의 응대 태도…..
제품들 둘러보는데도 어찌나 매의 눈으로 쳐다보던지…
누가 훔쳐가냐고요… 구경만 하는거 아니고 살거라고요…..


알함브라 컬렉션에서 고가의 제품들도 다양하게 디스플레이 되있어서 둘러보기에는 좋았다.
알함브라야 워낙 많이들 하고 다니고, 최근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경기 때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블랙 컬러로 착용하는
행운의 아이템 빈티지 알함브라 네클리스 10 모티브. 🖤
하지만 이런 화려한걸 데일리로 하기에는 조금 😅 야구미남 이정후니까 소화해냈다.


주변에 프리볼을 하고 다니는 지인이 없어서, 가까이서는 처음 본 반클리프 아펠 프리볼.
팔찌도 그렇고 화이트 골드로 된 프리볼도 왜이렇게 예쁜거임? 왜 진작 몰랐지 싶었다.
프리볼은 라지 사이즈랑 스몰 사이즈가 있는데, 데일리로는 스몰이 딱 심플하니 예쁘다.
18K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꽃잎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버전과 없는 버전으로도 나눠진다.
스몰 사이즈 네클리스는 가운데 박힌 다이아몬드가 0.08캐럿인 점 참고하기.
나는 데일리로 가볍게 할 제품을 찾는거라서 가장 가격이 낮은 옐로우 골드로 보았고
가격은 참 착하게도 3,420,000원이다. 로즈 골드는 갑자기 확 높아져서 6,150,000원..

가격이 낮기도 하지만 옐로우 골드가 볼 수록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뻤다.
그라프의 와일드 플라워랑 비교했을 때, 꽃잎 개수도 많고 각도도 더 예쁘게 잡혀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보다 섬세하게 조각되었다는 느낌이라 원픽으로 등극!


왼쪽 사진에 있는 블랙 모티브가 이정후의 빈티지 알함브라 네클리스 10 모티브에 들어간 블랙 오닉스 모델.
한국 야구가 워낙 선전하고 있어서, 이미 행운의 아이템이기는 했지만,
결승전까지 간다면 진짜 진짜 반클리프 알함브라 네잎클로버의 효과가 꽤나 있는걸로. ㅋㅋ
경기에 행운을 가득 불어넣으라고 네잎클로버가 10개나 달려있는 10 모티브 네크리스를 했다고 한다.
🍀🍀🍀🍀🍀🍀🍀🍀🍀🍀
여튼 셀러분이 너무 눈치를 줘서 목에는 착용도 못해보고 손목에만 살짝 걸쳐보았던 알함브라 아이들.근데 결국은 반클리프에서 2개 제품 샀으니까 할말이 없기는 함
오른쪽 사진은 모두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이고, 소재에 따라서만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다.
첫번째가 반클리프 앤 아펠의 가장 정석적인 기본템, 옐로우 골드 마더 오브 펄.
가격은 5,050,000원이고 천연 자개의 은은한 무지개 빛 화이트 컬러가 심플하면서도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두번째는 18K 옐로우 골드 기요세 모델. 가격은 6,800,000원이다.
세번째는 18K 화이트 골드 기요세 모델로 가격은 가장 높은 7,200,000원.
기요세는 원석 대신 금 표면에 빗살무늬를 파서 반짝이게 만드는 마감 기법인데
사진은 약간 어둡게 찍혔지만 옐로우 골드랑 화이트 골드 기요세는 실제로 훨씬 화려하고 반짝인다.
쿨톤 피부를 갖고 있고 원물의 반짝임보다 모티브 자체의 화려함을 선호한다면 화이트 골드가 최고의 선택일 듯 하다.
셀러는 불친절했지만 역시 인기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반클리프 앤 아펠이었다.
알함브라가 제일 인지도가 높기는 하지만,
프리볼의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정교해서 실제로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이주얼리 네클리스를 쇼핑한다면 반클리프는 꼭꼭 들러보기!!!
불가리 디바스 드림 & 비제로원 & 세르펜티 실착 비교 분석
마지막으로 2시 넘어서 입장 안내를 받은 BVLGARI.
3개 브랜드 중에 매장 자체의 크기는 제일 컸고,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도 제일 화려했다.


불가리는 볼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라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서
심플하고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데일리 네크리스를 사고싶었던 나는 딱히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화려한 디자인에 비해 소박한 가격대의 제품이 많다는 점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


나는 그렇게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인기가 많기는 한지 접객 공간이 아주 충분했다.
하긴 주말에 지나가면서 보면 늘 만석이기는 했다.


불가리의 시그니처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제로원.
사실 내 취향은 아닌데 시그니처 아이템이니까 사진도 찍어보고, 실착도 해보기는 했다. ㅋ

데일리로 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 네크리스로 4개를 보여달라고 했다.
제일 왼쪽이 세르펜티 바이퍼. 뱀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 그 자체로 강렬한 느낌.
두번째와 네번째는 디바스 드림.
블랙 오닉스는 심플 버전이 없어서 다이아가 추가로 박힌 모델로 시착해봤다.
나는솔로 28기 정희랑 29기 순자가 차고 나왔던 컬렉션이라 조금 기대했는데 실물은 다소 실망스러웠던.
디바스 드림은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에 따라서 300만원 중반에서 400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다.
세번째는 불가리의 시그니처 심볼 B.zero1 비제로원.
로마 콜로세움에서 모티브를 얻은 원형 디자인이다.
미니 모델은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에 따라서 330만원부터 770만원대의 가격인데
소올직히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도 볼륨감이 작게 느껴져서 심심한 느낌이었다.
아래에서 실착 사진 보세용..


세르펜티 실착샷.
불가리 매장 조명이 워낙 노르스름해서 사진에서 색감이 잘 안잡혔다.
디자인도 내 취향은 아니고, 교회다니는 우리 엄마가 목걸이 보면 바로 등짝 때릴 것 같아서 광탈.


가격이 참으로 착한 비제로원.
하지만 디자인도 뭔가 예쁘다고 하기 애매하고, 부피감은 더 미미하고.
임팩트가 전혀 없는 네크리스였다.



마지막으로 디바스 드림 화이트 자개랑 블랙 오닉스.
나는솔로 영상에서 봤을 땐 아주 예쁘고 심플해보였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까
뭐랄까 표현하기 어려운 은근한 허접함(?)이 느껴졌다. 살짝 많이 가벼워보인달까.
역시나 내 마음 속에서 광탈했다.
폭풍 쇼핑 끝에 선택한 네크리스는..!

구관이 명관이라고 반클리프 앤 아펠에서 빈티지 알함브라 화이트 자개 구매했습니다. 🌼
그리고 ㅋㅋㅋ
첫 눈에 너무 마음에 들었던 반클리프 옐로우 골드 프리볼까지 구매 완료!
가격도 착해서 여자친구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은 프리볼. 조금 더 유명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사진도 많고, 할말도 많아서 너무 길어진
반클리프 앤 아펠 & 불가리 & 그라프
판교 현대백화점 네클리스 쇼핑 리얼 후기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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