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쇼핑 성지 더 몰 아울렛 명품 득템 성공기 🛍️
셔틀버스 예약 방법과 오픈런 웨이팅
쇼핑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유럽 여행 계획 짤 때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아예 하루를 아울렛 쇼핑 일정으로 잡아뒀다.
피렌체 쇼핑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The Mall Firenze 더 몰 아울렛 다녀온 후기.
더 몰 아울렛은 피렌체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토스카나 전원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동 방법으로는 투어 차량이나 렌터카도 있지만, 우리는 가장 대중적이고 편리한 직행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https://busitaliashop.it 여기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해두었다.
더 몰 아울렛 셔틀을 구매하면 themall@busitaliashop.it 이 메일 주소로 티켓이 날라온다.
메일 본문에도 바코드가 있는 티켓이 있고, PDF 파일도 하나 첨부되어 온다.
휴대폰 갤러리에도 티켓 이미지를 받아두고
혹시 휴대폰이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프린트도 하나 해두면 안전하다.

왕복 요금이 15유로라 25,000원 정도의 금액이고, 둘이 이동했으니 5만원 잡으면 된다.
버스정류장은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10분 정도만 더 걸어가면 되니까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에서는 25분 정도면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오전 8시 50분 버스로 예약해뒀기 때문에 조식 먹자마자 현지 출근인파 사이에 껴서 슬슬 걸어갔다.

10분 정도 대기하니까 더 몰 아울렛 디자인으로 랩핑된 셔틀버스 도착~.
현지인 4명 정도 빼고는 모.두. 한국인 신혼부부였다. ㅋㅋㅋ
역시 명품에 진심인 한국인들..
중국인들이 없어서 나이스네 하고 있었는데, 뒤쪽이 시끌시끌해서 돌아보니
중국인 관광객들 줄은 아예 따로 있더라는.

토스카나 지역을 열심히 달려가는 아울렛 셔틀 버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40분 정도 달려가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농촌 풍경은 지루한테 이탈리아 시골 풍경은 왜 재밌지? 많이 보던게 아니라 그런건가?
더 몰 아울렛의 공식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첫타임 셔틀버스 타고 간거라 거의 9시 30분에 1등으로 도착했고, 10분 후쯤에 중국인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해서 금방 바글바글해졌다.
더 몰 아울렛은 구찌 매장에 좋은 물건이 많다는 후기를 보고 버스 내리자마자 구찌 매장 앞으로 갔는데,

다들 비슷한거 찾아보고 왔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내 앞을 100%로 한국인이었고, 모두 같은 셔틀버스 타고 왔다. ㅋㅋ
물건 자체는 엄청 많아서, 굳이 오픈런 안해도 충분히 득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쇼핑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가니까 사람들 더 몰려들기 전에
쾌적한 쇼핑하고 빠져나오는 일정이 제일 좋은 것 같다.
11시만 지나도 들어오는 사람이 확 많아지더라는.
구찌 매장 50% 할인 득템 리스트 👗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들어선 구찌 매장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가방이나 지갑 종류도 많았지만, 특히 의류 섹션이 상당히 넓어서 여기가 아울렛인지 백화점 정식 매장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가방은 블랙이나 기본템보다는 유색의 잘 안팔렸던 제품 위주로 많이 보였다.

신발만 따로 모아둔 공간도 엄청 커서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신어볼 수 있었다.
운동화 섹션에는 아디다스랑 콜라보했던 제품들도 많이 있었다.
알록달록하고, 금박으로 된 유니크 아이템들은 보기엔 재밌었지만 평소에 신고 다니기는 좀..

운동화는 많이 알록달록 했지만 가죽 신발 섹션에 가니까
오피스룩으로도 괜찮을 무난한 아이템이 많이 있었다.
마침 너무 길게 올라오지 않는 부츠가 필요했는데 카울라가 딱 보이는 것!
가격도 원래 840유로인걸 380유로로 할인 중이라 거의 60% 할인!!! 무조건 사야해!
65만원 정도니까 뭐 거의 금강제화 수준의 가격이다. 갓탈리아 더몰아울렛 이쟈냐?


새 제품으로 가져다 달라고 하니까 바아아로 챙겨다 주는 셀러님.
동양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한국인&중국인 직원이 있었던…
신어보니 사이즈도 잘 맞고, 디자인도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
그 다음은 의류 섹션으로 넘어가 봤다.
나는 키가 173cm로 큰 편이라 옷 고를 때 기장감이 제일 중요한데, 내 체형에 딱 맞는 예쁜 옷들이 너무 많았다.
내가 고르는 옷들 보고 취향을 파악하셨는지 셀러님이 창고에 있던 새로운 디자인의 옷들을 자꾸 가져와서 아찔한 행복을 맛봄.

처음엔 2벌만 들고 들어간 피팅룸.
(심지어 피팅룸도 엄청 넓고, 거울도 많아서 편함)

정신차려보니 5벌이 걸려있었다.
제일 먼저 픽한 옷은 차분한 네이비 컬러를 배경으로 테두리가 화이트 컬러로 조합된 니트 롱 베스트였다.
모델명은 738429 XKC76, 키 173cm인데도 무릅을 살짝 넘어가는 기장감이라 꽤나 우아해보인다.
일반적인 얇은 면 소재가 아니고, 중량감이 느껴지는 두께감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아주 고급져보이는 소재!
탄탄한 소재라 입었을 때 몸에 착 감기고, 고급스러운 단추 디테일도 마음에 쏙 들었다.

정가는 2,400유로라 410만원 정도였는데, 무려 50% 할인 아이템이라 205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다.
놀러갈 때도 좋고, 오피스룩으로도 아주 무난해서 손이 자주 갈 듯 하다.

신랑도 가디건 하나 샀는데, 내꺼 쇼핑하느라고 신랑은 따로 사진을 못찍어서 쇼핑몰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엄~청 화려한 꾸꾸꾸 느낌. 300m 밖에서 봐도 너무 구찌인 가디건. ㅋ
이탈리아에서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입을 생각도 안했고,
파리 넘어가니까 갑자기 꽃샘추위가 엄청나서 요 투툼한 가디건을 요긴하게 활용했다.
정확한 액수는 기억 안나는데 매장에서 바로 검색해봤을 때, 한국에서 파는 가격보다
40만원 정도 더 저렴했다. 택스 리펀도 따로 받을거니까 그거까지 고려하면 핵이득!


마지막으로 실크 스카프도 하나 장만했다.
흰 바탕에 알록달록한 도트 무늬가 들어간 귀여운 디자인인데 얼굴에 살짝 대보니까 쿨톤 찰떡 스카프라 바로 집어왔다.
할인율은 높지 않아서, 정가 395유로를 280유로로 판매하고 있었다. 48만원 정도?
할인율이 차이가 많기는 한데, 50% 이상인 것들도 심심치 않게 있었고
무엇보다 제품 자체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정말 정말 즐거운 쇼핑이었다.
한국인 직원도 있으니까 디테일한 요청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추천도 꽤나 센스있게 잘 해주셨다.


모든 제품을 다 고르고 나면 1.5층 정도의 높이에 있는 카운터로 가면 된다.
나랑 신랑 둘다 고민을 오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맘에 드는거 빠르게 골라서 올라오니까
결제하는데 대기는 거의 없었다.
오후 시간되면 결제하는데도 꽤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여권만 보여주면 택스 리펀 서류도 알아서 챙겨주니까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너무 즐거웠떤 구찌 매장에서는 쇼핑 끝!
오픈런 첫매장으로 꼭 와야하는 브랜드, 인정입니다.
몽클레어 쇼핑과 텍스리펀 식당 정보 🧥
구찌에서 한바탕 쇼핑을 마친 뒤에는 근처에 있는 몽클레어 매장으로 이동했다.
크리스챤 디올이랑 다른 명품관도 둘러봤지만, 구찌만큼 제품이 다양하거나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다.
몽클레어는 패딩뿐만 아니라 의류 라인업이 꽤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신랑은 여기에서 기본으로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 2장을 50% 할인으로 저렴하게 득템했다.

너무 신난 쇼핑왕자의 가벼운 발걸음.jpg
쇼핑을 다 마치면 텍스리펀 추가 서류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더 몰 아울렛 내에는 텍스프리 라운지가 있어 현장에서 바로 서류 처리를 할 수 있다.
구매한 영수증들이랑 여권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신랑이 걸어가고 있는 방향의 건물에 있었고, 우측 끝의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딱 보인다.
이탈리아는 최근에 텍스리펀 최소 구매 금액 기준이 70유로로 낮아져서
소액을 구매하더라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이득이다.
서류 처리를 위한 사무실이 별도 건물에 위치해 있으니, 쇼핑 후 잊지 말고 들러야 한다.

쇼핑하느라 에너지를 다 썼더니 배가 고파져서 아울렛 내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이 한군데 뿐이라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서 우리는 음료만 사서 당충전만 하고
피렌체 시내에 돌아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효율적인 식사를 위해서는 일행 중 한 명은 자리 먼저 잡고, 다른 한 명은 피자 주문 줄을 서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았다.
우리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화덕 피자는 꽤 먹음직스러 보웠고
주변에 먹는 사람들 보니까 꽤 맛있게 먹는 것 처럼 보였다.
돌아오는 셔틀버스 예약은 오후 4시로 해뒀는데,
우리는 오후 1시에 이미 쇼핑이 다 끝나버려서 2시 버스를 타기로 했다.
피렌체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는 예약한 시간이 아니더라도 티켓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대 버스를 탈 수 있는 유연한 분위기였다.
명품의 본고장답게 아울렛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백화점 못지 않게 훌륭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더 몰 아울렛.
쇼핑에 어느 정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정말 피렌체 여행의 필수 코스다.
특히 구찌랑 몽클레어는 꼭!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피렌체 더 몰 아울렛 오픈런 쇼핑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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